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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에 장학사업 진행...현지 소비자와 심리적 거리 좁히기 나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5.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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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현지인들과 심리적 거리를 좁혀나가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베트남은 9일 하노이 시내 므엉 탄 하노이 호텔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현지매체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한국 본사의 김인규사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베트남 대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0만 동씩, 총 2억 동(한화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베트남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베트남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번 장학사업은 2017년 5월에 진행한 이후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베트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3월 설립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호치민 지사를 개소하는 등 현지화에 노력해왔다. 2018년 베트남의 소주 판매량은 22만 상자로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 46%를 기록하는 등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현지화를 위해 알코올 17.2%의 참이슬후레쉬 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들이 선호하는 알코올 19.9%의 '참이슬클래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하노이에서 팝업스토어와 술집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하노이 동다구 힌투캉 지역에 프랜차이점 진로바베큐를 오픈했다.

안주현 하이트진로베트남 법인장은 "하이트진로베트남은 베트남 사회의 일원으로 사랑받으며 매해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베트남의 미래성장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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