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공범리스트가 핫 이슈로 떠올랐다. 만일 김성민의 공범리스트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올해 연말 연예계에는 큰 태풍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김성민의 공범리스트는 한 매체가 8일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 수감된 가운데 10여명의 공범리스트를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김성민은 지난 4일 구속돼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및 운반과 관련한 10여명의 공범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여 명의 공범 중 연예인 등 유명인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확인은 어렵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마약수사반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어떤 내용도 알려줄 수 없다"며 "기사가 사실이든 오보든 밝힐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마약은 혼자 복용하기보다 지인들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검찰의 공범 수사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고 지적한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관계자는 “김성민 수사가 늦어도 이달 안에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만일 김성민 공개리스트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예계는 또 한 번 파장이 불가피해 보여 향후 이번 사건의 수사 방향과 범위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성민은 면회요청을 일절 거절한 채 침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다운뉴스 / 사진 = KBS 남자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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