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네덜란드의 국민 음료로 통하는 ‘씨씨(SiSi)’가 이번 달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씨씨는 탄산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 네덜란드인들이 유일하게 즐겨 마시는 저탄산음료이다.
네덜란드인들은 건강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인데 씨씨는 그만큼 건강한 성분과 음료의 맛으로 이미 80년 넘게 사랑 받고 있다. 씨씨를 생산하는 ‘브루모나’는 맥주로 유명한 ‘하이네켄’의 자회사다.
타 청량음료 및 과일음료 대비 1/3정도의 낮은 칼로리를 자랑하는 씨씨는 설탕함유량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건강한 성분을 자랑하면서도 과즙 함유량을 높여 청량감과 맛은 두 배로 높였다. 과거 씨씨의 주 고객층이 어린이들이었다면 최근에는 성인들도 즐겨 마시는 음료로 거듭났다.
씨씨 관계자는 “씨씨는 현대인들에게 밝음, 활기, 낭만을 선사해주는 친구 같은 음료 브랜드로 80년 이상을 함께해온 네덜란드의 명실상부한 국민 음료다”며 “최근 우리나라 전반에도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