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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유성엽, 민주평화당 새 원내대표 선출..."다당제 불씨 꺼지게 할 수 없다"
3선 유성엽, 민주평화당 새 원내대표 선출..."다당제 불씨 꺼지게 할 수 없다"
  • 강성도 기자
  • 승인 2019.05.1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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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3선의 유성엽 의원이 민주평화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유 의원은 총 16명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신임 원내대표에 올랐다.

평화당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주홍 의원과 유성엽 의원(기호순)의 경선을 진행한 결과, 유 의원이 총 16명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원내리더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3선의 유성엽 의원이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선임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신임 원내대표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3선의 유성엽 의원이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선임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신임 원내대표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등 중책을 이어받게 됐다. 유 의원은 "국민의당 시절부터 어렵게 이끌어온 다당제 불씨가 이대로 꺼지게 할 수 없다"며 신임 원내대표로서 당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선거에서는 3선까지 했지만 당내에서는 나가기만 하면 떨어졌다. 그런데 당내에서 모처럼 마지막에 저한테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다만 “'이대로는 안 된다'는 평화당의 위기의식이 저한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평화당의 상황을 자평했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지금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맡는 게 저 개인적으로 득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당 시절부터 어렵게 이끌어온 다당제 불씨가 이대로 꺼지게 할 수 없다"며 "치열한 원내투쟁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확보할 것이다. 오늘부터 민주당 2중대 소리를 듣던 평화당은 없다"고 평화당의 목소리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평화당은 9일 의원총회에서 임기가 끝난 장병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6선의 천정배 의원을 합의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천 의원이 이를 고사하면서 재선의 황주홍 의원과 3선의 유성엽 의원의 경선으로 새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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