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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스트레스 피부 억제물질 최초 연구발표...안티에이징 제품 적용 기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5.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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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트레스로 인한 피부 장벽 기능장애를 '쿠메스트롤'(coumestrol) 물질이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초로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안티에이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장벽 기능장애를 쿠메스트롤 물질이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참석한 세계피부연구학회는 1937년 설립된 곳으로 피부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회다. 학회에서 한국 화장품 업체가 발표한 것 또한 이번이 최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장벽 기능장애를 쿠메스트롤 물질이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장벽 기능장애를 쿠메스트롤 물질이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스트레스가 각종 정신적, 신체적 질환을 유발해 피부 노화, 건조, 색소침착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집중했다. 특히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은, 피부장벽의 손상 및 약화로 인해 외부 유해인자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인 ‘피부장벽 기능장애(skin barrier dysfunction)’의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스트레스 자극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콩에서 찾은 쿠메스트롤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했다.

기술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연구소,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함께 한 연구에서 쿠메스트롤이 효소(11β-HSD1)에 작용해 코르티솔로의 전환을 억제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피부 장벽 기능장애를 낮출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관련 연구 성과를 안티에이징 제품에 적용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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