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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엔식량농업기구와 맞손…ICT 기반 혁신적 농업혁명 시동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5.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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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가 세계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와 손잡았다.

KT(회장 황창규)는 UN FAO와 14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ICT 기반 세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결식에는 황창규 KT 회장,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황창규 KT 회장(왼쪽 5번째),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왼쪽 4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ICT를 통한 세계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UN FAO는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중 프랭클린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전후 세계 경제 및 사회질서의 확립을 위해 “4대 자유 선언”을 제창함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으며, 유엔의 전문기구로서 식량농업 분야에서 국제협력 및 전문 지식 보급을 통해 기아종식 및 영양 수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통한 글로벌 식량 문제 공동 해결 ▲KT의 ICT 기술과 데이터 혁신 기술을 활용한 농업 기술 혁신 공동 연구 ▲글로벌 청년 대상 디지털 농업 기술 교육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세 분야에 걸쳐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류 공영과 세계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KT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업무협약은 방글라데시 기가아일랜드 개소 등 KT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보인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지난해 8월 KT 본사를 직접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1년여에 걸친 양 기관간의 적극적 논의를 통해 본 업무협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 사무소 개소에 맞춰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는 인류 공영을 위한 UN SDGs 달성에 이바지하고 세계적인 지속 가능 경영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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