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서 '남성패션 여름 상품 특가전'를 진행한다. 피케셔츠, 린넨셔츠, 씨어서커 수트 등 여름 인기 아이템 70여개를 최대 60%대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 같은 특가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남성패션 브랜드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소재의 인기 아이템 70여개를 특가해 선보인다. 브랜드별로 피케셔츠, 린넨셔츠, 씨어서커 수트 등을 최초판매가 대비 10~60%대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준비된 물량 규모는 50억원대 준이다.

먼저 버·티아이포맨 등 10개 브랜드는 남성패션 여름 대표아이템인 피케셔츠 17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바버 스포츠 폴로(7만원대), 라코스테 클래식핏 폴로셔츠(13만원대), 티아이포맨 밴드 카라셔츠(10만원대) 등이다.

땀 흡수가 되는 린넨과 통기성이 있는 씨어서커 등 시원한 소재의 여름 상품 50여종도 선보인다. 질스튜어트 린넨재킷(53만원대), 띠어리 린넨재킷(79만원대), 앤드지 셔츠(4만원대) 등을 판매가 대비 10~30%대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대형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천호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상품 할인전'을 열어 레노마캐주얼·앤드지 등 10여개 브랜드의 셔츠(3만원대), 재킷(7만원대) 등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60%대 할인해 판매한다. 또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목동점·판교점 대행사장에서는 빨질레리 정장, 재킷, 코트 등을 최초판매가 대비 반값 할인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