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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국, 수입자동차 관세 타깃서 한국 제외"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19.05.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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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안보를 해친다며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온 가운데 한국을 글로벌 자동차 관세의 표적에서 제외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을 입수했다며 이를 근거로 한국, 캐나다, 멕시코가 징벌적 관세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안보를 해친다며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미국이 자동차 고율관세에서 한국은 면제 방침"이라고 보도한 블룸버그 통신. [사진=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자동차, 부품 수입의 국가안보 위협성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 검토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8일까지 보고에 대한 동의 여부와 대응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블룸버그는 입수한 행정명령안을 근거로 트럼프 대통령이 그 결정을 180일간 연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유럽연합(EU), 일본과 그 기간에 자동차·부품 수입을 제한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는 고율관세 결정이 오는 11월 14일까지 연기되는 것을 뜻한다.

고율 관세 표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고된 한국, 캐나다,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통해 자동차 교역 문제를 매듭지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경우 개정을 마무리해 올해 초 발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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