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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리터, 악의적 기사 보도한 매체에 법적대응 예고 ...가격동결 등 대리점과 상생경영 주장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5.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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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커피전문점 더리터가 커피 기계 공급 가격 등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더리터는 17일 ‘더리터, 공급 가격 폭리 의혹’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한 언론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악의적인 보도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뿐 아니라 가맹점주의 매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이유다. 해당 매체는 이날 커피 기계 가격을 올려 차익을 남기는 방식으로 가맹점으로부터 폭리를 취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다.

사진제공=더리터
사진제공=더리터

본사에서 가맹점에 커피 기계와 믹서기, 제빙기를 공급할 때 폭리를 취했다는 것이다. 또 제조단가를 언급하면서 요거트 파우더 1kg를 비싸게 공급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리터는 강하게 반박했다. 더리터는 커피 기계 공급 가격에 대해 “커피 기계 공급 가격을 인터넷 최저 가격과 비교해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하면 모든 업종의 프랜차이즈 업체도 폭리 의혹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 최저 가격으로 기계를 구입하더라도 운임비, 설치비 등 옵션 사항을 추가하면 구매 가격이 올라가는 점도 고려하지 않은 내용이다”며 “지난해 초부터 공급을 중단한 커피 기계를 보도한 점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또 요거트 파우더 공급에 대해 “업계 최저가로 가맹점주들에게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더리터는 재료를 대량 구매해 원가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점주들에게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재료를 공급한다”고 강조했다.

더리터 관계자는 이어 “최저인금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해 최근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타 업체와 달리 가격 동결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며 “실제 벤티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업계 최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리터는 2015년 8월 부산대에 1호점을 개장한 이후 최근까지 240여호점 계약을 돌파했다. 앞으로 예정된 계약 건수도 줄을 잇고 있다. 이디야가 2001년 서울 중앙대에 1호점을 시작으로 200호점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이 10년이라는 점을 비교해 보면 매우 더리터 성장은 괄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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