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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과글 … 그 해명의 겉과 속?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2.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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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문용식 나우콤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한바탕 설전을 벌인 데 이어 이번에는 엔터테인먼트계의 거물들이 한판 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JYP 대표 박진영과 싸이더스HQ의 정훈탁 대표.

사건의 발단은 박진영이 지난 9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 JYP 소속그룹인 2PM의 전 리더였다가 현재 싸이더스HQ 소속인 박재범을 비난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시작됐다. 이에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ㄱㅅㄲ!’라는 메시지와 함께 박진영 사진 하나를 링크했다.

박진영은 논란이 커지자 10일 자사 공식홈페이지에서 "오늘 한 TV프로그램 녹화중 올 초에 있었던 2PM 멤버 변경 문제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며 KBS 2TV '승승장구' 녹화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사전에 '승승장구' 측에 2PM이나 재범의 탈퇴와 관련된 질문을 피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답들은 피했지만 그 일을 겪을 때 제 심정에 대해 몇 가지 대답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녹화 후 현장에 계셨던 분들을 통해 이야기가 안 좋게 과장되어 돌아다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많은 분들이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가 저 때문에 다시 불거져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이에 정 대표는 10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이전 욕설논란 글을 삭제한 뒤 "제가 경솔했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리고 그는 "하늘의 벌, 수행교단 최고의 벌은 묵빈대처입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에게 말해서도 훈계해서도 가르쳐서도 대화해서도 안 된다는 벌. 있어도 없는 사람이 되는 벌입니다"며 야릇한 뉘앙스의 글을 남겼다.

겉으로 보기엔 수백억을 주무르는 연예계 두 거물의 감정싸움이 일단락된 보이지만 향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이라는 것이 일부 관계자들의 말이다. 가장 큰 이유는 재범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JYP가 방출한 2PM의 전 멤버 재범을 정훈탁 대표가 영입하면서 두 거물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이유야 어떻든, 지난 10월 재계의 트위터 설전에 이어 이번 엔터테인먼트계의 설전 또한 건설적인 논쟁이라기보다는 소모적인 물밑 감정싸움에 지나지 않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린 것은 매한가지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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