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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설리 인스타그램 그리고 논란에 맞서는 법
‘불타는’ 설리 인스타그램 그리고 논란에 맞서는 법
  • 김영경 기자
  • 승인 2019.05.23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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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영경 기자]

설리는 그만의 방식대로!

'이슈 메이커' 설리가 이번엔 동시에 두 가지 논란에 맞서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설리(25)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개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2장의 사진은 평범한 셀카였으나 1장의 사진과 1건의 동영상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동영상 속 설리는 편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몸에 달라붙는 옷을 입어 속옷을 미 착용했다는 것이 드러나 보이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설리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옷을 미착용한 채 찍은 사진을 올려 논란의 중심이 됐다. 설리의 '노브라' 소신에 네티즌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날 성민씨랑'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지난날 성민씨랑'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이어 "지난날 성민씨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배우 이성민(51)이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한데 인터넷 공간에서 해당 글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설리가 연기자 선배인 이성민에게 '성민씨'라는 호칭을 쓴 것에 대해 지적했다.

결국 설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칭 논란'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난 의성씨랑 처음 만난 날 친구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 그리고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라고 밝혔다.

설리 팬 커뮤니티 '설리 갤러리'에서는 논란이 확대될 것을 우려, 호소문까지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팬으로서 너무나 걱정되는 마음에 간곡한 바람을 담아 호소문을 발표한다"며 "연예계 대선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이전에도 같은 표현으로 논란이 있던 적이 있다.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를 바로잡아 주고자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자 설리는 이 호소문을 인스타그램에 직접 게재 인용하며 "마니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는 글을 올리며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노브라' 이슈에 대해서도 "나는 걱정 안 해줘도 된다. 시선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며 불쾌함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설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정면으로 대응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논란들에 한 팬은 설리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아직 설리를 중학생으로 보는 것은 아닌가. 같은 이십대 중반 여자로서 복장이 터진다"며 설리를 옹호하기도 했다.

설리를 둘러싼 논란을 보면 우리 사회의 첨예한 문화 차이를 엿보게 한다. 어쩌면 그것은 옳고 그름의 차이라기보다는 좋고 싫음의 차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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