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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나운서 결혼, 어떻게 이야기할지 고민하다가 그만?

  • Editor. 김영경 기자
  • 입력 2019.05.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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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영경 기자]

박은영 KBS 아나운서(37)가 9월 말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랑은 지난해부터 교제한 3살 연하의 비 방송인이다. 방송국 선배 소개로 알게 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뉴스1는 22일 박은영 아나운서가 스타트업 기업가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날 YTN Star와 단독 인터뷰에서 "좋은 분을 만나 올해 9월에 결혼하게 됐다"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 역시 인생에서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선배님 소개로 만난 분과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박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사진=박은영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또 박 아나운서는 작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혼주의는 절대 아니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깊어지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며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예전에는 느낌이 통하고 일단 마음이 끌리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드니 마음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로 재지 않고 예쁘게 존중하고 오래도록 믿어주고 응원하며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 소식이 발표된 다음 날인 23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 축하 인사가 많이 오고 있다. 감사하다."며 "'FM대행진' 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다. 어떻게 수줍게 전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황당하게 돼버렸다"고 말했다.

청취자들은 "연애 중인 것을 눈치 채고 있었다"고 말했고 박 아나운서는 "감춘 게 아니라 어떻게 이야기할지 고민했다"며 숨긴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인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이후 시사와 교양, 뉴스 뿐 아니라 '연예가중계' '뮤직뱅크' '도전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등 다양한 분야서 남다른 진행 실력과 센스있는 입담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박은영 KBS 아나운서는 현재 KBS 라디오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의 DJ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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