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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일본에 8MW 태양광 프로젝트를?...공시 오류에도 일주일째 방치
한국전력이 일본에 8MW 태양광 프로젝트를?...공시 오류에도 일주일째 방치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9.06.05 15: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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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한국전력이 공시 실수를 하고도 일주일이 넘도록 이를 바로잡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불성실 공시로 확인될 경우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벌점을 부과받을 가능성도 높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5월 28일자 한전 '임원 국외출장정보'를 공시했다. 이정희 상임감사위원 외 1명이 지난달 19일부터 5박 6일간 '일본 8MW 치토세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현장 시찰 및 사업추진현황 점검'을 다녀왔다는 내용이다.

한국전력의 일본 치토세 28MW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한전 제공/연합뉴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일본지사 업무보고 및 사업 추진현황 점검과 해외사업 관련 기관 방문 면담을 통한 사업지원 및 정보활동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한전은 이 상임감사위원이 치토세법인 업무보고 및 근무직원을 격려하고, 8MW 치토세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현장 시찰 및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한전이 일본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28MW가 유일하다. 한전의 일본 훗카이도 치토세시 28MW급 태양광 발전소는 2015년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과 공동사업개발을 맺고 이듬해 4월 착공, 2017년 10월 준공했다. 사업비 113억엔이 투입됐으며 한전은 지분 80%를 확보했다. 발전소 건설과 운전 및 보수는 LS산전이 담당했다.

이 상임감사위원이 실제 출장을 통해 둘러본 발전소는 치토세 28MW급 태양광 발전소였지만, 8MW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현장으로 공시되며 투자자들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너지경제에 따르면 한전 측은 공시 이후 한동안 오류를 인지하지 못했으며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5일 오후 3시 현재까지도 해당 공시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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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2019-06-05 21:19:04
한전이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