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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그린경영' 위해 테라사이클과 업무 협약 체결..."2025년 공병 100% 재활용"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6.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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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그린경영'을 위해 재활용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는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해 '공동의 사회적 문제'에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5일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지난 4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그린경영'을 위해 재활용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는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그린경영'을 위해 재활용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는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는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과 테라사이클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3년간 매년 플라스틱 공병 최소 100톤을 ‘재활용’하고, 재활용하는 공병 중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집기에 적용하는 비율을 1년차 10%, 2년차 20%, 3년차 30% 등으로 높이며,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업무 목표를 설정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이슈는 기업들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공동의 사회적 문제”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수거한 공병의 재활용 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NO 플라스틱’ 시대를 앞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테라사이클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3년 이니스프리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736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으며 용기의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 공병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협약식 다음날인 6월 5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 겸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환경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적 이슈로 대두된 환경 문제와 이에 대응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테라사이클은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한 세계를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환경 기업으로 낭비를 없애고 폐기물 제로화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현재 21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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