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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앱에 비자카드 연동"…라인페이, 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6.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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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소셜네이트워크서비스(SNS) 라인 앱에 비자카드를 연동할 수 있게 됐다.

라인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신중호·이데자와 다케시, 이하 라인)는 디지털 월렛 및 핀테크 서비스를 운영하는 라인페이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고영수)가 결제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비자(Vis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인과 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명의 소비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라인페이가 비자와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 및 디지털 결제 카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라인 제공]

■ 일상생활 속 결제

라인의 약 1억8700만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들은 라인 앱 내에서 디지털 비자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사용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비자카드를 앱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간편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용자들에게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맞춤형 혜택 및 해외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방식 등 더욱 다양하고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가맹점을 위한 솔루션

라인페이 사용자들은 전 세계 5400만개 비자 가맹점에서 라인페이의 특별 혜택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인페이 디지털 월렛을 통해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라인페이가 직접적으로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라인페이와 비자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라인페이 서비스와 라인페이 디지털 월렛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력, 전 세계적으로 상호 운용이 가능한 결제 시스템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 핀테크 서비스

라인페이와 비자는 B2B 서비스, 국가 간 결제 및 대안 화폐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개발할 예정이다.

■ 마케팅 활동

라인페이와 비자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마케팅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실시해, 일본이 가속화하고 있는 올림픽 전후 캐시리스(Cashless) 사회 구현 계획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 메시징 앱들은 송금, 온라인 구매, 청구서 결제, 여행 예약, 음식 주문 등 일상 업무를 단일 앱에서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따라 디지털 커머스 분야의 선두 주자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라인페이는 이번 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명의 사용자들에게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상호 운용이 가능한 개방형 결제 시스템의 확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페이와 비자는 대만과 일본의 ‘라인페이 비자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를 포함한 기존의 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라인페이 비자 공동브랜드 신용카드도 일본에서 연내 출시 예정이다.

라인페이 주식회사 및 라인의 핀테크 컴퍼니의 고영수 대표는 “라인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 그 이상의 서비스다. 라인페이는 최근 캐시리스 사회로의 전환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 라인 이용자 및 사업 파트너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라인페이 이용자들이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퍼시픽 총괄대표는 “현재 대만에서 230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자 공동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자 프로그램 중 하나다”라며 “이 모멘텀을 전 세계 더 많은 시장에서 활용될 새로운 솔루션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라인페이는 사용자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라인 메시징 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기업이다. 비자는 라인의 유통력 및 소비자 충성도에 기반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방형 결제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는 비자의 네트워크에 속한 소비자, 가맹점주을 비롯해 구매자측 및 판매자측 은행에게 혜택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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