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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별한(Super Extra Ordinary) 인도네시아, 관광박람회 참석 통해 스킨십 매력 발산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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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인도네시아에게 지난 2년은 그야말로 ‘다사다난’ 했던 시간이었다. 2017년 발리 아궁화산 분화를 시작으로 팔루, 자바, 롬복 등 ‘불의 고리’에 닿아있는 거의 모든 섬들이 꿈틀거려 불안감이 고조되었다.

박재아 인도네시아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과학이 아무리 발달 한들 자연의 섭리를 100%를 예측할 수 없지만 60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불의 고리의 움직임이 이제는 한 풀 꺾인 듯하다”며, “이제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상황을 주시하기 보다는 더욱 공격적인 대안을 마련해 ‘다양한 인도네시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인도네시아 관광부에 따르면 2018년 한해 인도네시아를 찾은 한국인은 358,527명으로 2019년에는 51만명 송객이라는 다소 높은 목표를 잡고 새로운 상품개발 및 판매전략을 내놓았다.

박재아 지사장에 따르면 올해 관광부에서 내 놓은 인도네시아 관광진흥 정책은 크게 3가지로 ▲ORDINARY ▲EXTRA ORDINARY 그리고 ▲SUPER EXTRA ORDINARY 전략이라 부른다.

언론홍보, 광고 등 다소 당연한(ORDINARY) 홍보전략을 기본으로 200명 이상의 단체에게 1인당 15달러의 지원금을 주는 인센티브, 주변국가와 연계로 인도네시아를 찾을 때 할인된 가격으로 인도네시아 여행상품을 살 수 있는 핫-딜, 그리고 모바일, 온라인 기반으로 판매를 독려하는 특별전략(EXTRA ORDINARY)이 있다.

또한 주변의 아세안 국가들과 연계해 발리, 자카르타 이외에도 다양한 인도네시아를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전략(SUPER EXTRA ORDINARY)’을 올해 새롭게 내놓았다.

인근 지역에서 인도네시아로 쉽게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비자면제, 페리 등 이동수단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국경의 문턱을 낮췄다(Border Tourism).

또한 관광부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처럼 이미 저가항공과 인프라를 갖춘 관광허브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입국할 시 혜택을 주는 ‘관광허브(Tourism Hub)’정책을 올해 특히 강조하여 싱가포르에서 가장 가까운 인도네시아인 바탐과 빈탄을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여행지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저가항공을 유치하기 위해 공항시설을 재정비 하는 정책(Low Cost Terminal)도 제시했다.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사진제공=인도네시아관광청 한국지사

이런 다양한 모습의 인도네시아를 알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관광부는 지난 7일 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와 하나투어여행박람회(HITS)에 각각 4개, 8개의 부스를 내고 실력파 무희들과 바리스타들을 수마트라와 자카르타에서 직접 불러들여 인도네시아를 마시고, 보고, 듣고, 함께 춤추는 흥겨운 시간도 마련했다.

박강섭 코트파 사장은 “출구조사결과 가장 인상 깊었던 부스 1위로 인도네시아를 꼽은 사람들이 많았다”며,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적극적인 퍼포먼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재아 인도네시아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내용 없이 형식적인 참가에 그치는 박람회를 탈피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부스운영을 위해 ‘참여중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무희들이 관객들과 함께 춤추고, 웃고, 노래하는 시간을 통해 흥이 넘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진면목을 함께 나눌 수 있었기에 내년에는 더욱 성대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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