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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비아이 마약 의혹, YG엔터테인먼트 논란과 잡음은 언제까지?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6.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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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아이콘 멤버인 비아이가 마약 범죄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비아이는 현재 이하이 신곡 ‘누구 없소’ 피처링 무대를 함께 하고 있었던 터라 대중들의 충격은 더 크다.

12일 오전 디스패치는 “아이콘 비아이가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A 씨에게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대리 구매를 요청했다”며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아이콘 비아이 [사진=연합뉴스]
아이콘 비아이 [사진=연합뉴스]

디스패치에 따르면 아이콘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 A 씨에게 “(LSD) 평생하고 싶다. 원하는 만큼 구할 수 있냐”면서 “돈 아끼긴 해야 된다. 천재가 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4개월이 흐른 같은 해 8월, A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 씨 집에서 휴대폰을 압수했으며, 아이콘 비아이와 나눈 카톡 대화 내용도 증거물로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A 씨는 용인경찰서에서 1차 피의자 신문을 받을 당시, 비아이와 카톡 대화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했고, 비아이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아이콘 비아이 카톡 [사진=디스패치 제공]
아이콘 비아이 카톡 [사진=디스패치 제공]

하지만 이처럼 비아이의 마약 구매 정황 증거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경찰 조사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 3차 피의자 조사에서 A 씨가 1차 진술 내용을 번복했다는 게 이유였다.

비아이 마약 의혹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와 경찰 간의 유착 관계를 의심하고 있기도 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 마약 의혹에 대해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말 뿐 별다른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비아이는 지난 2015년 7인조 보이그룹 아이콘(iKON)으로 데뷔했다. 아이콘은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에서 본상과 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는 최고음원상과 본상, 제8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올해의 가수상 1월, 올해의 롱런음원상,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받으며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아이는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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