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풀무원이 냉동 가래떡과 비교해 맛과 식감을 살린 가래떡 구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찹쌀을 함유해 더욱 쫄깃한 가래떡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 구성된 냉장 간편식 간식 ‘생가득 구워먹는 떡 조청소스’, ‘매콤달콤소스’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워먹는 떡은 찹쌀이 함유돼 있어 일반 멥쌀 가루로 만든 가래떡에 비해 쫄깃하고, 떡의 굵기를 두껍게 만들어 식감을 살렸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구웠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며 "찍어 먹는 소스는 각각 조청소스와 매콤달콤소스가 땅콩 고명과 함께 구성돼 있다. 곁들이는 소스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의 맛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조청소스는 가래떡 구이에 일반적으로 곁들이는 소스 중 하나로, 향긋하고 달콤한 조청 맛과 쫀득한 가래떡의 식감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다. 매콤달콤소스는 고추장, 토마토소스, 물엿을 섞어 만든 새콤달콤 매콤한 맛의 비법 소스로 떡볶이나 떡꼬치를 좋아하는 소비자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맛이라는 것이 풀무원식품의 설명이다.
여기에 고소한 땅콩 고명을 포함해 맛과 영양을 높였다. 구워먹는 떡은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 두 스푼을 두른 후, 미리 떼어서 준비해 둔 떡을 넣고 약 6~7분간 뒤집으며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우면 완성된다.
풀무원식품 FRM 사업부 심웅섭 PM은 “수분과 영양이 손실되기 쉬운 냉동 가래떡과 비교해 맛과 식감을 차별화한 영양 간식”이라며 “떡볶이 위주의 떡 간식 시장에서 추억의 맛에 대한 ‘향수’와 새로운 편의 간식으로서 ‘신선함’을 동시에 불러일으킬 제품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