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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역량 강화' 투자효과 톡톡히 본 아시아나항공..."국제선 정시율 95% 육박"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6.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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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올해 정비 분야 투자금으로 9602억원을 투자한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역량' 강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아시아나항공은 정시에 도착하는 비율과 항공기 지연비율이 현저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 기준 전체 정시도착율이 3.6%포인트 개선된 92.5%를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특히 3월의 경우 정시도착비율이 9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선은 지난해 85.3%에서 올해 90.2%로 4.9%포인트, 국제선은 92.4%에서 94.8%로 2.4%포인트 나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 기준 전체 정시도착율이 3.6%포인트 개선된 92.5%를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 기준 전체 정시도착율이 3.6%포인트 개선된 92.5%를 달성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은 항공기 정비로 인한 비정상상황 발생 횟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항공기 정비로 인해 장시간 출발 지연된(출발 3시간 기준) 국제선 항공편 수는 지난 해와 비교해 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운항횟수대비 발생빈도로 구분할 경우 지난 해 월 평균 전체 운항편 중 항공기 정비로 인해 3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편의 비중은 약 0.23%였으나 올해 5월 기준 0.09%를 기록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셈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 강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정비신뢰도 향상 방안’을 수립해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정비부문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예방정비활동과 운항 예비기를 활용해 비정상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통해 운항 정시율과 항공기 일정이 지연되는 비율을 줄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새 항공기를 도입해 기단도 재정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은 2023년까지 A350 19대, A321네오9NEO) 15대 등 34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보유하고 보유 경년항공기는 10대 (여객기 2대·화물기 8대)까지 대폭 낮출 계획이다. 이어 올해에만 A350 항공기 4대를 신규로 들여와 총 10대의 A350 항공기를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A321네오 2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회사를 둘러싼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안전운항에 대한 아시아나항공 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가장 안전하고, 빠르고, 쾌적하게 모시기 위해 단 한치의 오차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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