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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여중생 성폭행 범죄에 커지는 공분...채팅한 교사와 아는 오빠에 당한 피해자들
잇따른 여중생 성폭행 범죄에 커지는 공분...채팅한 교사와 아는 오빠에 당한 피해자들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9.06.1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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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여중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성폭행 가해자가 교사와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더욱 충격을 더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방경찰청은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등학교 교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 2월 대전에 있는 여중생을 만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피해 여중생을 알게 됐다. 지속적인 채팅을 통해 친분을 쌓은 A씨는 피해자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했고, 결국 직접 만나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팅으로 여중생과 친분을 쌓은 뒤 피해자를 성폭행한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 [사진=연합뉴스]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앞서 지난 10일 오후 제천 한 고교에서 근무 중이던 교사 A씨를 긴급 체포했고,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날 열린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피의자 심문)가 끝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도 이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고교생 B군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B군 등은 지난 9일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생 2명을 불러내 술을 먹게 하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 가족은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B군 등 4명을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청주지방법원은 이날 B군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범행 장면을 촬영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다만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세한 범행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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