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화, 방산업체 최초 '국방보안 컨퍼런스'서 우수사례 발표

  • Editor. 백성요 기자
  • 입력 2019.06.14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한화가 '2019 국방보안 컨퍼런스'에서 방산업체 최초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화는 13일 ‘2019 국방보안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무선 LAN기술 동향 및 ㈜한화 보안고도화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2018년 중앙보안감사에서 최고상인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방산부문 보안경영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알렸다. 

6월 13일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2019 국방보안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무선 LAN 기술 동향 및 ㈜한화 보안고도화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화 제공]

방산업무 전용 무선 LAN 구축을 위해 ㈜한화는 무선 AP 및 RF 통합 관리를 위한 무선컨트롤러와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침입자의 임의 접속을 방지하기 위한 사용자 인증체계 도입, 암호체계를 사용한 무선 통신 데이터 암호화 및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운용 등 2중, 3중의 보안 시스템을 통해 외부 불법 침입으로부터의 안정성 확보와 효율적인 망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한화는 방산업무 전용망을 구축한데 이어, 고도화된 APT(Advanced Persistence Threat) 공격 대응을 위해 사이버 킬 체인(Cyber Kill Chain)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이버 킬 체인 시스템은 데이터 유출 단계 이전에 이를 방어하는 것으로서,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에 앞서 침입을 차단하고 이를 무력화하는 적극적인 방어 전략을 구사하는 동시에 공격 효율성을 낮추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화는 최신 침투 시나리오를 이용한 모의 훈련을 연1회 이상 실시해 정보보안 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4회 모의해킹 메일 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화 정보기획팀 관계자는“지난 2015년 방산계열사 추가 편입 후 해킹시도가 약 74% 증가했고, 그 중 임직원 및 서버망 해킹을 목적으로 하는 이메일과 악성코드 공격이 전체 해킹시도 중 91%를 차지했다”며,    “해킹시도가 빈번해지고 침투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적인 방산업체로서 앞으로도 보안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교육, 모의 훈련 등을 통해 임직원의 보안의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