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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협력사들과 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국산 5G' 우수성 알린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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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 ‘커뮤닉아시아 2019’에 국내 통신사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KT는 그룹사인 KT SAT와 KT 협력사를 위한 전시관을 마련해 KT그룹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KT 전시관 조감도. [사진=KT 제공]

커뮤닉아시아 2019는 UBM(구, Singapore Exhibition Service) 주최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통신박람회로, 지난해에는 52개국 179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2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번 커뮤닉아시아 2019의 주제는 ‘Connect the Future’로, 글로벌 회사들이 미래 기술력을 선보인다.

KT는 커뮤닉아시아 주최 측이 5G의 우수성을 인정해 초청하면서 참여하게 됐다.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Do everything with KT 5G’ 주제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의 역사와 각종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KT는 7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발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KT는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해 협력사들을 위한 독립된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한다. 또, KT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현지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통역사 등을 지원해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은 살린(VR·AR 소셜 플랫폼), 아이페이지온(LTE/5G 그룹무전통신 플랫폼), 용진일렉콤(5G 이동통신망 구성 커넥터), 우리로(양자암호 소자), 이루온(5G/LTE+WiFi 병합솔루션), 인텔리빅스(영상분석 소프트웨어), 하이젠헬스케어(클라우드 병원차트 솔루션) 등 총 7개 기업이다.

KT 전시관은 ▲5G 히스토리 존 ▲5G 스카이십 존 ▲AI Hotel 존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5G의 대표적인 서비스의 하나인 AR 기술을 활용해 무인 도슨트(Docent)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소수의 인원이 수동적으로 안내를 받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다.

‘5G 히스토리 존’은 KT가 걸어온 5G의 역사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5G 히스토리 존에서는 평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와 5G 상용화 과정을 AR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대한민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5G 통신과 무인비행선 및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을 소개한다. 5G 스카이십은 드론의 단점인 비행거리, 비행시간, 탑재 무게 등의 제한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5G 기술과 결합해 지상통제센터에서 재난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스카이십에 장착되는 360도 카메라를 조종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스카이십 드론’, ‘스카이십 로봇’ 등 차세대 기술들을 접목해 완성될 재난안전 플랫폼의 미래상을 AR 기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 Hotel 존’에서는 AR 기술을 활용한 기가지니 AI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상의 호텔 객실 공간을 마련해, 호텔 시설정보 문의, 객실 IoT 제어, 어메니티/컨시어지 요청 등을 음성과 터치로 구현하는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관람객이 기가지니 호텔 로봇과 기가지니 바리스타 로봇 ‘비트2E(B;eat2E)’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KT의 AI 호텔 서비스는 아시아·중동 IPTV 솔루션 제공사인 MVI와 협력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에 해외에서 KT의 AI 호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상무)은 “KT는 새로운 5G 사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를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KT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수 협력사들이 KT와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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