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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의 스마트한 소통 확대...스마트헬프데스크, 20곳으로 확대 운영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6.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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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더욱 스마트하게 한국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강화된다.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인 ‘스마트헬프데스크’를 17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스마트헬프데스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전보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설치 장소도 확대했다.

스마트헬프데스크는 방한객의 관광불편해소를 위해 국내 우수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여 주요 관광·쇼핑지 및 전국 축제 정보 등을 4개 외국어(영문/중문간체·번체/일문)로 제공하고 인터내셔널 택시 및 우수 관광식당에 대한 무료 전화예약, 관광안내전화 1330 연결 등 각종 편의서비스도 지원하는 키오스크 형태의 다국어 무인 관광안내시스템이다.

2018년 시범사업 런칭기념식 모습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2018년 시범사업 런칭기념식 모습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이번 2019년형에서는 터치 한 번으로 위치기반 지도정보, 길 찾기, 주변관광정보 검색이 가능한 콘텐츠를 추가로 탑재하여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한 주요 관광지 정보와 최적의 이동 경로 안내를 제공하고, 이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도 동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설치장소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서울지역 10개소에서 국내 공항, 고속버스터미널, 관광·체험시설(임진각전망대 ,에버랜드, 트릭아이뮤지엄), 쇼핑시설(두타면세점, 롯데면세점, AK&), 호텔(노보텔앰배서더강남, 르메르디앙서울, 서울가든호텔), 복합리조트(파라다이스시티), 은행(신한은행, 우리은행), 편의점(세븐일레븐) 등 외국인의 한국 관광 동선에 맞추어 인천과 경기도까지 확대하여 총 20개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스마트헬프데스크는 지난 시범사업에서 얻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한국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관광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온라인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정기 현장점검 등을 통해 스마트헬프데스크의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향후 전국의 주요 관광 거점지역으로 운영을 확대하여 외국인과의 스마트한 소통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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