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쌍용자동차가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찾아가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18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릉도에서 대형 상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2019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쌍용자동차 고객은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및 교환서비스 △각종 오일류 및 부동액, 워셔액 등의 점검 및 보충 △여름철 운행을 앞두고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및 에어컨 필터 점검 △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차량정비 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5월 인천 옹진군 및 전남 신안군과 완도군의 9개 섬에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 또한 차량 점검 후 환경 보호 차원으로 섬 내 쓰레기를 주우며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나 오지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도서지역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에게 동일하게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