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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양주 옥정·인천 영종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1768가구 건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6.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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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경기도 양주 옥정지구와 인천 영종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768가구가 건설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9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양주 옥정은 계룡건설 컨소시엄, 인천 영종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계룡건설의 양주 옥정 공공지원 민간임대 조감도(왼쪽)와 대우건설의 인천 영종 공공지원 민간임대 조감도. [사진=LH 제공]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3월 공고한 2019년 1차 공모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난 14일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번 공모는 공사비 산출의 적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사업계획 협의 과정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가 공사비 검증 필요서류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양주 옥정의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수요자별 특성에 맞는 단지 배치 및 청년층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변형 주거단지 등 수요자를 배려한 단지를 제안했으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된 특화가로를 계획했다.

또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환경과 입주자 수요를 분석해 아이 돌봄센터와 어린이 특화 교육 제공, 청년 희망상가 공급 및 입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셔틀을 이용한 출퇴근 지원 등을 제안했다.

계룡건설이 양주 옥정 A-5블록에 짓는 민간지원 공공임대는 전용면적 59, 79㎡ 92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인천 영종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주변과 연계한 생활 인프라 복합단지 활성화 계획을 반영하고, 거주민 니즈를 고려한 가변형 공간 시스템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이 인천 영종 A-9블록에 건설하는 민간지원 임대는 전용 69, 79, 84㎡ 총 11개동 847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인근 공항공사 근무자의 수요를 반영해 커뮤니티 공간 운영 등 24시간 생활 편의서비스를 공급하고,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아이 키움 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 협상 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 출자 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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