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여름이 길어지자 뷰티업계에서는 더위에 지친 피부를 달래기 위해 스킨케어 제품, 선 제품 등 여름철 주로 쓰게 되는 제품군을 대용량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피부 진정을 돕는 수딩젤, 수분크림 및 토너 등은 여름철이면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

아로마티카는 21일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을 기존 용량에서 66% 증량한 500㎖ 대용량 버전을 추가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아로마티카의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은 고함량 유기농 알로에 베라 추출물, 고순도 유기농 로즈마리 등 천연 유래 성분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빠른 진정과 수분 공급을 돕는 제품으로 수딩젤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키엘은 여름을 맞아 지친 피부의 수분 공급 및 피지 케어를 돕는 '쿨링 수분 젤 크림' 125㎖ 대용량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이 함유되어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한율도 어린쑥수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어린쑥 수분진정 크림' 용량을 80㎖로 기존 대비 1.6배 늘린 대용량 한정판을 출시했다.

아이소이는 보습 및 유수분 밸런스 조절과 피지 개선을 돕는 '아크니 닥터 1st 컨트롤 토닉'을 2배 늘려 260㎖ 대용량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형운 아로마티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은 다양한 활용법으로 사계절 내내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특히 더운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제품인만큼, 고객들의 니즈와 사용패턴을 고려해 올 여름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여름이 길어지고 기온도 더욱 높아진 만큼,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제품의 경우 합리적 소비를 위한 대용량 수요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