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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만취한 채 운전? 남편 사고 당시 진술은

  • Editor. 김한빛 기자
  • 입력 2019.06.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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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고속도로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한지성, 그가 만취한 채로 운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사건을 담당한 경기 김포 경찰서는 한지성의 부검 결과를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지성은 운전 당시 음주를 한 상태였다. 한지성은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로 숨졌다.

한지성의 음주운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한지성과 동승했던 남편의 처벌 여부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한지성의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지성 [사진 = 한지성 인스타그램]
한지성 [사진 = 한지성 인스타그램]

 

그렇다면 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어느 정도였을까? 경찰은 구체적인 혈중알코올농도는 밝히지 않았다. 피의사실 공표 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한지성이 면허 취소 수준(0.10%) 이상의 음주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지성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편도 3차선 중 2차선에 정차한 후 밖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다. 한지성을 친 택시는 뒤이어 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고, 그 과정에서 한지성은 결국 사망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정차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다 사고를 당하는 일은 흔치 않은 경우다. 이에 대중들은 한지성의 교통사고의 정황에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한지성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있었다"고 주장했다.

한지성의 남편은 한지성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한지성의 부검 결과 한지성의 음주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지성 남편의 처벌 여부 역시 주목받고 있다.

1990년생으로 올해나이 29세인 한지성은 2011년 걸 그룹 비돌스로 활동했다. 그룹의 해체 이후 한지성은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사랑은 방울방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한지성은 지난 3월 9일 결혼했으나 결혼 2달 만에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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