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올림픽공원과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공명의 악기 이야기 <스페이스 뱀부> 콘서트를 오는 7월 6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최윤희)와 사단법인 공명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공명’(강선일/박승원/송경근/임용주)은 1997년 결성되어 한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재구성을 통해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소리를 창출, 세계 최대의 음악 마켓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뮤직 페스티벌(SXSW) 등 세계 유수의 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하여 국내외 무대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월드뮤직그룹이다.
특히, 2018년 서울문화투데이 젊은예술가상 수상,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30회가 넘는 공연 등 다양한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공연 관계자는 “자연을 주제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공명만의 색깔을 여실히 드러낸 <스페이스 뱀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가는 자연과 닮은 시간을 제공하여 ‘힐링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공원은 아이돌 및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장으로 사랑받고 있는 K-아트홀을 비롯하여 뮤지컬과 대형 페스티벌이 연중 개최되는 공연예술의 메카로 2016년부터 공연의 다양성과 순수예술 확산에 기여하고자 클래식과 현대무용, 연극 등 순수예술 관련 기획공연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