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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詩부문 대상 수상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06.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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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가 월간 「문학세계」와 계간 「시세계」가 주최하고 (사)세계문인협회가 후원하는 ‘제16회 <문학세계문학상>’ 시 부문에서 대상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희길 당선자는 경영학 박사로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본부장, 청호나이스㈜ 부사장을 거쳐 현재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30년 넘게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통해 등단한 이후 활발한 문단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시인이다.

조희길 당선자 (사진제공=나이스엔지니어링)
조희길 당선자 (사진제공=나이스엔지니어링)

그간 문학세계 신인상(’91)과 한국을 빛낸 문인들 100인(2007년, 2013년, 2014년, 2018년)에 선정되었으며, (사)세계문인협회가 주최한 제8회 세계문학상 본상,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등단 전인 1980년 2인 시집 무명기를 처음 발간했으며, 2007년(나무는 뿌리만큼 자란다/문학세계)과 2017년(시조새 다시 날다/현대시학) 두 번에 걸쳐 개인 시집을 발표했다.

대상에 당선된 조 대표의 시 『다시 날아오를 시조새를 기다리며』는 힘들지만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언젠가 마주할 역사 속 시조새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깨닫게 해주고 있는 듯하다.

조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나는 ‘살아내고 있다’는 말을 좋아하고 존중한다. 누구에게나 삶은 버겁지만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중’일 것이다”라며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아내고 있는 동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6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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