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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비스, 번거로운 회원가입은 이제 그만...행안부, 간편로그인 '디지털원패스' 넓힌다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06.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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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앞으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공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매번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한 번의 가입으로 다양한 공공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원패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도입된 디지털원패스로는 홈페이지마다 따로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아이디로 본인이 선택한 인증수단(비밀번호·공인인증서·지문·안면인식·패턴 등)을 사용해 여러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한 번의 가입으로 다양한 공공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원패스'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네이버나 카카오, 구글 등 포털의 아이디로 다른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한 소셜 로그인 서비스와 유사한 개념이다.

디지털원패스는 생체정보를 보관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인증기능을 이용해 결과만 받아 활용하기 때문에 생체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고 개별 사이트에서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수집·관리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1365자원봉사, 교통안전공사 등 28개 홈페이지를 디지털원패스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는데, 올해 하반기까지 정부24, 국민신문고, 임신·육아 종합포털 '아이사랑', 복지로 등 50여개 주요 공공서비스 홈페이지를 보탤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는 2021년까지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공공서비스 홈페이지 100개를 추가해 모두 200개 홈페이지를 디지털원패스로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디지털원패스 홈페이지에만 회원가입하면 된다. 아이디와 선호하는 인증수단을 등록하면 디지털원패스가 적용된 모든 공공 웹사이트에 별도 회원가입 없이 로그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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