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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성추행 혐의 입건은 단순 해프닝, 저간의 사정은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7.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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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신화 이민우가 여성 두 명에게 강제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3일 오전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면서 신화 이민우 강제 추행 혐의 입건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신화 이민우 [사진=연합뉴스]
신화 이민우 [사진=연합뉴스]

 

이날 이민우 측은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면서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동아일보는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인 이민우가 술자리에서 여성 2명에게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같은 자리에 있던 여성 2명은 이민우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후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해당 술자리가 끝난 뒤 오전 6시 44분경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자리에 갔다가 성추행을 심하게 당했다”며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다.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는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 발표에도 불구하고 현재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유명 포털 사이트에는 이민우 연관검색어로 이민우 성추행, 이민우 성추행 혐의 입건 등이 생겨 팬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가요계의 신화로 자리매김한 신화 이민우가 추후 어떤 식의 행보를 보이며 성추행 혐의 입건 의혹에서 벗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998년 ‘해결사’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신화 멤버 이민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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