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6522억원…新가전 선전했지만 스마트폰·TV 부진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7.05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전자의 2019년도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1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4~6월) 잠정 실적으로 매출 15조6301억원, 영업이익 6522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 트윈타워. [사진=연합뉴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15조194억원)에 비해 4.1%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14조9151억원)보다도 4.8%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15조77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며, 2분기로는 역대 최고치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710억원)보다 15.4%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9006억원)보다는 27.6%나 떨어졌다.

이는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7780억원)을 밑도는 성적으로, 공기청정기와 건조기 등 신(新)가전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적자폭이 커진 데다 TV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내년에는 올레드TV 시장 확대, 스마트폰의 적자 감소 등으로 본격적인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30조5452억원, 영업이익 1조5528억원을 각각 올렸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4% 줄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