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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연꽃테마파크, 바로 지금 가볼만한 곳

  • Editor. 이두영 기자
  • 입력 2019.07.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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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녹색천지다. 경기도 시흥 연 재배단지인 연꽃테마파크에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하다.

활짝 개방된 습지에 연이 번창해서 저마다 우산만한 잎사귀를 치켜 올리고 있다. 그것들은 바람이 불 때마다 코끼리 귀처럼 살살 팔랑거린다.

푸른 연잎 무더기에서 연꽃이 하나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홍련,백련,수련,왜개연 등이 개화를 시작했다.

덩치와 수량에서 다른 연꽃을 압도하는 홍련과 백련은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쯤 활짝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연꽃이 올해 일찍 필 것으로 판단하고 연꽃축제인 연성문화제를 지난 6월 29~30일로 잡았으나, 정작 축제 기간에는 꽃을 보지 못했다.

시흥 지역에 연꽃을 들여온 주인공은 조선시대 학자인 강희맹이었다. 그와 관련된 사적지가 시흥연꽃테마파크 옆에 위치한 관곡지다.

평소에는 문이 잠겨 있으므로 정중히 방문을 요청하거나 여의찮으면 담장 밖에서 구경만 해도 집안 분위기는 가늠할 수 있다.

그밖에 시흥에서 가볼만한 곳은 삘기꽃과 갈대밭,칠면초,풍차, 소금창고 등으로 유명한 시흥갯골생태공원, 콧바람 쐬는 바닷가 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와 옥구공원, 물왕저수지, 소래산, 월곶포구 등이다.

한편 연꽃테마파크 주변에는 식당은 없다.

하중동 아파트 단지 근처에 ‘복사꽃 피는 집’, ‘셀프국밥’ 등 음식점이 있고 차로 약 5분 거리의 물왕저수지 부근에 맛집들이 있다.

연꽃테마파크에 인접한 관곡지 연근농장에 커피,팥빙수 등을 하는 ‘카페연’이 있다.

시흥 연꽃은 1년 중 앞으로 1주일이 가장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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