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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모친 빚투, 13억 채무 불이행에 소속사 "사실 확인 中"

  • Editor. 권재준 기자
  • 입력 2019.07.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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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권재준 기자] 배우 김혜수가 모친의 채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혜수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빌린 금액이 무려 13억에 달한다고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경기도 양평 땅에 타운하우스를 짓는다는 이유로 여러 사람에게 돈을 빌렸다. 돈을 꿔준 사람 가운데는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여당 국회의원 등 사회 명망가까지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김혜수 [사진=연합뉴스]
김혜수 [사진=연합뉴스]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김혜수 모친은 지난 2011년 한 지인에게 “3개월만 빌려 달라”며 차용증까지 쓴 뒤 돈을 빌렸다. 이후 김혜수 어머니는 “돈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천만 원씩 추가로 돈을 빌리다가 총 1억을 꿨다. 하지만 김혜수 모친의 지인은 “나중에는 이자도 안 주기 시작했다. 8년 째 돈을 못 받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는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딸이) 연예인인데 그럴 일 없다. 신경 쓸 필요 없다’는 말에 돈을 빌려줬다. 김혜수가 갚을 거란 생각을 했다”면서 “김혜수 엄마만 보고 돈을 준 건 아니다”고 고백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시 김혜수가 대신 빚을 갚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셈이다.

이에 김혜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 현재 드릴 말씀은 없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같은 김혜수 측 입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김혜수 모친의 빚투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유명 포털 사이트 기사에는 “빚투도 탑급이다”, “세상 참 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빨리 갚아라”, “김혜수가 갚아줘야겠네”, “왜 다들 돈을 안 갚냐”며 김혜수를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김혜수 엄마한테 받아라. 엄한 사람 잡지 말고”, “김혜수 엄마 예전부터 소문이 많았다. 김혜수가 안쓰럽다”, “본인 빚만 갚으면 되는데 무슨 연좌제냐”, “딸 좀 그만 힘들게 했으면 좋겠다”며 김혜수와 어머니의 빚투는 별개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혜수는 지난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큰 논란을 일으키지 않은 배우로 유명하다. 하지만 모친의 빚투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혜수의 이미지 하락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김혜수가 어머니 빚투 의혹에 어떤 추가 공식입장으로 해당 사건을 잠재울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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