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김서영·임다솔·우하람 '메달 기대주'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7.12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빛고을’ 광주에서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8시 20분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스타트를 끊는 이번 대회에는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에서 76개 세부경기로 펼쳐진다.

역영하는 김서영.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회는 총 194개국 26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수영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영의 김서영(25·경북도청)과 임다솔(22·아산시청), 다이빙의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메달 기대주로 손꼽힌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서영은 올해 처음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연속으로 배영 200m, 1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임다솔도 이번 대회 선전이 기대된다.

다만 임다솔의 기록은 세계 정상권과 거리가 있어 메달권에 들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다솔이 갖고 있는 배영 200m, 100m 한국신기록은 각각 2분09초49, 1분00초16이다. 배영 100m 세계기록은 미국의 캐슬린 베이커가 세운 58초00이고, 200m는 미시 프랭클린(미국)의 2분04초06이다.

한국 다이빙의 희망인 우하람도 빼놓을 수 없는 메달 기대주다.

우하람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결선에 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1m 스프링보드와 10m 플랫폼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올해에는 FINA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거머쥐었기에 이번 대회 선전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밖에 국가대표 선발전 접영 100m에서 안세현(24·SK텔레콤)을 제치고 올라온 박예린(19·강원도청) 등도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주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