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형 사실을 떳떳이 공개해 화제가 됐던 '제국의 아이들'의 황광희가 이번에는 인기 아이돌 카라의 구하라에게 앞트임 수술을 하라고 권해 화제다.
황광희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SBS 코미디쇼 '굿타임0230' '좋은 남자 나쁜 남자' 코너에서 같이 연인으로 호흡한 구하라에게 앞트임 수술을 하라며 성형외과를 소개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앞트임 수술이란 몽고주름에 의해 가려져 있던 눈머리 부분을 완전히 노출시켜 보다 시원스럽고 또렷한 눈매로 만드는 방법이다. 몽고주름이란 인류학 상 몽고인종의 특징 중의 하나로, 위 눈꺼풀의 피부주름이 눈의 안쪽 모퉁이의 일부나 전부를 덮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몽고인종인 우리나라의 대다수 사람들이 선천적으로 몽고주름을 갖고 태어난다. 몽고주름은 눈이 작아 보이고 답답한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눈의 가로 길이는 짧고, 눈 사이는 멀어보이게 하기도 한다.
'좋은 남자 나쁜 남자'는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황광희가 남자 연인으로 연기한 비교 콩트다. 황광희는 여자친구에게 무관심한 나쁜 남자 역을 맡아 카라 멤버 한승연, 구하라와 번갈아 호흡했다.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인 문준영은 좋은 남자 역을 맡아 강지영, 니콜과 호흡을 맞춰 로맨티시스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좋은 남자 나쁜 남자' 외에도 '애드리브 극장'에 참여, 2AM, 시크릿 등 다른 아이돌 그룹과 함께 엉뚱한 물건에 대한 기발한 애드리브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굿타임230'은 개그맨들의 코너에 게스트가 깜짝 출연하는 형식을 넘어, 아이돌이 메인이 돼 꾸미는 다양한 코미디 코너들로 구성된 SBS의 새 코미디쇼다. 황광희, 문준영, 그리고 카라가 함께한 콩트는 25일 밤 12시 10분 SBS '굿타임230'에서 방송된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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