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백화점업계가 명품 할인행사에 나섰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의류, 가방, 신발과 프리미엄패다이, 모피 등 역시즌 상품을 최대 80~9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16일부터 상반기 결산 명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는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 1~6월 롯데백화점의 해외명품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4% 신장했다. 가방이나 지갑 등 잡화는 물론 의류까지도 20% 이상 뛰었다"며 "이 같은 성장세에 롯데는 의류 물량을 대거 확보하고 지난해까지 2~3개 점포에서만 진행했던 행사를 5개점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의류, 가방, 신발 등은 물론 프리미엄패다이, 모피 등 역시즌 상품도 구입할 수 있다. 발리, 겐조, 에스카다,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등의 읠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최용현 롯데백화점 해외명품팀장은 "해외명품 매출은 전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