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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유치 성공한 세계물류협회총회, 비하인드 스토리는?

  • Editor. 백성요 기자
  • 입력 2019.07.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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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한국국제물류협회 본회 김병진 회장, 손영철 부회장이 2020년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BUSAN 2020 세계물류협회총회‘ 유치 성공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세계물류협회 총회 국내 유치는 지난 1995년 이후 25년 만이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TMI방송국 스튜디오에서 ’BUSAN 2020 세계물류협회총회‘ 토크쇼 촬영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토크쇼의 사회 및 진행은 엄지희, 박혜진 아나운서가 맡았고,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본회 회장, 손영철 한국국제물류협회 본회 부회장이 출연해 국제 물류협회, FIATA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엄지희 아나운서, 김병진 회장, 손영철 부회장, 박혜진 아나운서 [사진=한국국제물류협회/TMI미디어 제공]

국제물류협회(FIATA)란 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e Transitaires et Assimilés의 약자로 1926년 설립된 세계 200개국 800여개 국제 물류협회, 4만여 운송·물류 업체가 가입된 국제물류연맹이다. 우리나라는 1977년 정회원으로 가입됐다.  

FIATA총회는 매년 개최하고 있고 전 세계 주요 국가인 물류협회장 및 물류 분야 전문가 그리고 관료 3000명가량이 참석하여 물류 분야 전체의 제도개선과 국제 협력 등을 논의한다. 국내 개최는 1995년 서울개최 이후 두 번째이다.

이날 녹화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연상시키고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이 치열했던 유치 과정과 성공 일화, 두 주역의 성공 비법을 들어보고 세계물류올림픽의 부산 유치로 인해 한국의 물류 산업 선진국가 이미지 각인, 취업 고용률 상승, 큰 규모의 경제 효과 등 국내외 다양한 파급효과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또한 세계에서 물류동향이 갖는 의미를 다루며 2020 국제 물류협회 부산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과 더불어 스탠리 림 총회준비위원장을 포함한 실사단 방문 등 부산총회까지 1년 3개월가량 남은 기간의 계획과 목표를 밝혔다. 

김병진 회장은 "3000여분의 해외 손님을 모시는 것이나 국내외 물류 산업 기업들과 국내 취업희망자들과의 매칭 그리고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양성 등등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고 이는 협회 혼자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다시 한번 중앙정부와 특히 부산광역시,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 및 유관 기관의 더 높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물류인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손영철 부회장은 "2020국제물류협회 부산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불합리한 규제 개선, 중소 물류 기업을 위한 정책발굴, 그리고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확대"라며 "이를 위한 각계각층과의 협력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국가 물류 산업의 발전과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엄지희 아나운서는 "FIATA부산 총회는 대한민국이 동북아 물류 중심국으로 우뚝 서는,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총회"라며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국민, 정부, 국토교통부, 부산시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반드시 2020국제물류협회 세계총회를 잘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토크쇼를 마무리 했다.

특히 토크쇼에서의 문재인 대통령의 지원 영상은 2020 FIATA총회의 유치 성공과 함께 내년 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 세계 물류인들에게 심어줬다. 2020 FIATA 세계총회 기간은 2020년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이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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