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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정종대 선수, 2종목 한국 신기록 달성...국가대표 선발전 우수선수상 영예까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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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주류 전문 기업인 골든블루의 정종대 선수가 2019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2개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종대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한 골든블루는 비인기 및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자사 소속 정종대 육상 선수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2개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16일 밝혔다.

㈜골든블루 정종대 선수정종대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2일 2019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여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 정종대 선수정종대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2일 2019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여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제공]

이번 대회에서 정종대 선수는 100m 경기에서 18.7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m, 400m 경기에서도 각각 30.94초, 1분 5.35초로 선두로 들어와 출전한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200m와 400m에서는 지난해 자신이 달성한 기록보다 각각 2.08초, 0.05초를 단축하며 한국 신기록을 새로이 경신하고 남자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종대 선수는 올 8월에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 국제장애인육상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베를린 세계선수권장애인육상대회 100m 단거리 휠체어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기록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결실을 이룰 것으로 장애인체육계는 기대하고 있다. 대회 시상식에서 정종대 선수는 “앞으로도 국내 경기뿐 아니라 8월에 열릴 프랑스대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골든블루 직원으로 채용된 정종대 선수는 회사의 후원과 지원으로 경제적 걱정 없이 훈련에 임해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을 수상하고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2019 전국장애인종별육상경기대회’ 겸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의 휠체어육상부문 100m, 200m, 400m 경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2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호성적을 기록했다.

정종대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한 골든블루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비인기 및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정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5년도에 직접 정구단을 창단했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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