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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홀로 노는 소비자 늘었다...전자랜드 "홈카페족 확산따라 커피머신·정수기 판매량 46% 증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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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집에서 혼자 놀며 시간을 보내는 '홈루덴스족(홈과 호모 루덴스를 결합한 신조어)'이 늘어나면서 커피머신과 정수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올해 상반기 커피머신 판매량이 2018년 전체 판매량보다 46%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올해 상반기 커피머신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보다도 46% 가량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전자랜드의 커피머신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에 2016년 대비 26% 성장, 지난해에는 2017년과 비교해 14% 성장했다.

전자랜드는 올해 상반기 커피머신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보다도 46% 가량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는 올해 상반기 커피머신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보다도 46% 가량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의 정수기 판매량 또한 2017년에 2016년 대비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2017년과 비교해 3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전자랜드는 홈카페를 즐기며 얼음이 필요한 상황이 많아진 것이 정수기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앞으로도 홈카페 관련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자랜드에 방문해 여유로운 커피한잔과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신한·KB국민·하나·현대·NH농협·BC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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