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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 해상서 잠망경 추정 물체 발견 신고…軍 신속대응 “정밀 확인중”
행담도 해상서 잠망경 추정 물체 발견 신고…軍 신속대응 “정밀 확인중”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9.07.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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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충남 당진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의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긴급 확인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의 잠망경 추정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정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아침 충남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의 잠망경 추정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정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ㆍ해경 함정들이 행담도 휴게소 앞 해상을 수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경찰은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고 관계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한 경찰은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북쪽으로 이동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 수심이 낮아 잠수함 침투 가능성은 적다고 보지만, 신고가 접수된 만큼 정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 당국은 신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찾아 대공 혐의점 여부를 정밀 확인할 예정이지만 잠망경 추정 물체가 발견된 곳의 최대 수심이 11m에 불과하고 당시 물이 빠지던 상황이라 잠수함 등이 기동하기엔 어려운 환경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측은 현재로서는 "오인 신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군 당국의 비교적 신속한 대응은 지난달 강원도 삼척항에서 일어난 북한 목선 입항 사건과 최근 해군 2함대 거동수상자 도주 사건에서 불거진 은폐 의혹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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