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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접은 오승환, 내년 삼성 복귀하나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07.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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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한국인 투수 오승환(37)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이에 내년 시즌 친정팀인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로 컴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매체 ‘덴버포스트’는 17일(한국시간) “파이널 보스(오승환)가 올해에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버드 블랙 감독은 “오승환이 오른쪽 팔꿈치에서 떨어져 나간 뼛조각을 없애기 위해 수술을 받는다. 수술은 오승환이 태어난 한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이 팔꿈치 수술로 시즌을 접었다. [사진=연합뉴스]

오승환은 2018시즌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시작했다. 그해 7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다.

오승환은 2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콜로라도의 가을야구 진출에 기여했다.

올 시즌은 달랐다.

오승환은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33으로 부진했고, 지난달 10일에는 왼쪽 복근 부상으로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절치부심 복귀를 노렸던 오승환은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 됐다.

올해 연봉이 250만 달러인 오승환은 올 시즌이 끝나면 콜로라도와 계약이 만료된다.

앞서 국내 복귀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만큼, 오승환의 다음 행선지는 삼성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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