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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 레바논·북한 등과 한 조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07.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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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만난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벌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 4팀과 같은 H조에 편성됐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한국 입장에서 나쁘지 않은 조 편성이라는 평가다.

장거리 원정 부담이 있는 중동 팀은 레바논만 한 조에 묶여 최종 예선 경쟁을 수월하게 펼칠 수 있게 됐다.

남북 대결이 성사된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FIFA 랭킹 37위인 한국은 A매치 상대 전적에서 북한(122위)에 7승 8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이지만, 최근 8차례 맞대결에서는 6번 무승부를 기록했고, 두 차례 승리도 모두 1-0으로 1점 차였다.

레바논은 FIFA 랭킹 86위로 한국은 A매치 상대 전적에서 9승 2무 1패로 크게 앞서 있다.

아울러 투르크메니스탄(135위)과 스리랑카(201위)도 A매치 상대 전적 2승 1패와 1전 전승의 우위를 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 결과. [그래픽=연합뉴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FIFA 랭킹으로 간추린 34개국과 하위 순위 12개국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5개 팀씩 8개조로 나눠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벌어진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 당 8경기씩 치르며,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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