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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홈쇼핑 속 우리말 지키기 나서...언어 사용 지침 교육 시행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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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홈쇼핑이 옳바른 국어 사용을 통해 '우리말 지키기'에 나섰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업계 최초로 국립국어원과 공동으로 발간한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활용해 PD, 쇼호스트 등 방송 제작 인력을 대상으로 올바른 방송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세 차례에 걸쳐 교재 집필자인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한은주 선임연구원과 김선영 연구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업계 최초로 국립국어원과 공동으로 발간한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활용해 PD, 쇼호스트 등 방송 제작 인력을 대상으로 올바른 방송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업계 최초로 국립국어원과 공동으로 발간한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활용해 PD, 쇼호스트 등 방송 제작 인력을 대상으로 올바른 방송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업무 특성에 맞춰 PD(연출), MD(상품기획자), 심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막에서 나타나는 잘못된 표기를, 쇼호스트를 대상으로는 외래어 남용, 비공식적 언어 등 대화에서 발생하는 적절하지 못한 언어 사용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특히, 쇼호스트의 경우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만큼 2회 강의로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월 국립국어원과 올바른 국어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 이후 5개월 동안 홈쇼핑 방송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를 분석해 잘못된 표현과 개선점을 엮어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발간했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준법경영부문장은 “기존에 판매를 목적으로 한 언어를 중심으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했다면 최근에는 품격 있고 올바른 언어 사용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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