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라면세점이 혹서기를 앞두고 재난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지원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적십자와 함께 쿨매트, 쿨베개,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세이브 박스’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이지역 소외 이웃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진행하는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쪽방촌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 계층이 혹서기 같은 계절 환경에 특히 취약한 점을 고려해 폭염 대비 물품들로 구성된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에너지 세이브 박스에는 쿨매트와 쿨베개, 여름이불 등으로 구성했고 신라면세점은 캠페인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입사 1주년을 맞은 신입사원 43명이 참여해 직접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포장하고 공기정화와 집안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육식물 화분을 제작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전기료 부담 때문에 에어컨, 선풍기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오늘 제작한 에너지 세이브 박스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