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에어칼린이 도입한 장거리 신기종 A330 두 대가 지난 16일 툴루즈에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번 첫 비행의 목적은 A330기종의 기계적 부분부터 조종 장치, 엔진성능, 그리고 기타 모든 실내 시스템 등 항공기의 전체 시스템을 완벽하게 점검하는 데 있다.
이번 신기종 A330의 객실은 전적으로 승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탑승객들은 비행하는 동안 클래스 별로 다양한 색깔과 조명 등을 통해 독특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각 클래스 별 컨셉으로 히비스커스(비즈니스석) 클래스는 뉴칼레도니아의 아름답고 청량한 해변을,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뉴칼레도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이코노미 클래스는 라군과 뉴칼레도니아의 전통을 담았다고 한다.
에어칼린 관계자는 “이번 두 대의 A330-neo 신기종의 출시가 뉴칼레도니아 국적항공사로서의 미래와 국제 항공 서비스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전하며 뉴칼레도니아의 경제적, 관광적 발전을 위한 야망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