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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분기 연속 연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07.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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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포스코가 연결기준 8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3213억원, 영업이익 1조686억원, 순이익 68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2019년 2분기 경영실적. [표=포스코 제공]

직전 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증가 및 트레이딩 호조 등 글로벌 인프라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8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6.5%의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4759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54억원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판매가격은 상승했지만 제품 생산라인 수리로 인한 판매량 감소 및 원료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3.0% 줄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 비중을 전 분기 수준으로 유지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 감소한 9.7%를 나타냈다.

재무건전성은 지속 강화되고 있다.

차입금 지속 축소, 미지급 법인세 납부 등으로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65.0%를 기록했다. 연결 차입금은 19.2조원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차입금 비율(Debt to EBITDA) 2.6배를 유지하고 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 역시 원화사채 상환, 미지급 배당금 지급 등으로 전 분기 대비 2.2% 포인트 감소한 17.8%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하반기 철강시황에 대해 중국 경기부양책 효과와 추가 지원정책 발표로 중국 내 철강 수요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세계 철강 수요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포스코는 연간 제품판매량 목표를 35.7백만톤에서 36.2백만톤으로 조정하고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도 각각 66.8조원과 31.1조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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