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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숙소 700곳… 3년새 10배 증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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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반려동물과 동반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여러 숙박업소들은 '펫팸족'(Pet+Family)을 겨냥한 상품을 출시했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숙소 30개 중 한 곳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올여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가능 숙소는 700여 곳으로, 3년 전보다 10배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에는 70여 곳에 불과했다. 실시간 예약 가능한 여기어때의 국내 제휴 숙박시설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다. 개, 고양이 등을 키우는 펫팸족 가구가 크게 늘면서 수요를 노린 많은 숙박시설이 용도를 확장, 변경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올여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가능 숙소는 700여 곳으로, 3년 전보다 10배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올여름 반려동물 동반 여행 가능 숙소는 700여 곳으로, 3년 전보다 10배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여기어때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숙소 유형을 조사했더니 펜션(81.5%)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9.5%), 캠핑/글램핑(5.0%), 호텔(4.0%)이 뒤를 이었다. 펜션은 독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반려동물을 꺼리는 다른 투숙객과 마주칠 일이 적고, 주로 산, 숲, 강을 끼고 있어 반려견이 뛰어 놀기 좋아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그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적어 여름철마다 유기견 발생 비율이 30%가량 높게 집계됐다. 이에 여기어때는 2016년부터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숙박시설 정보 제공 및 검색, 예약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상품도 확보, 제공 중이다. 반려동물 전용 워터파크 '펫터파크'와 펫 마사지 원데이 클래스, 반려동물 팝아트 초상화 배우기, 애견카페 및 고양이 놀이터 이용권 등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여기어때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꾸준한 전수조사 및 관리를 통해 펫팸족을 위한 숙박시설, 액티비티 상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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