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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예언적중 … 점쟁이를 뺨치다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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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원맨쇼와 진배없었다.

지난 25일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 박명수 에피소드로 더욱 풍성한 화제를 남겼다.

 

 

#에피소드1…박명수 예언적중
박명수는 이날 은지원과 함께 최고의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다음 "감사드린다. 정말 큰 기대 했었는데 일찍 나온 감이 있다. 아무튼 감사드린다."고 재치 만점의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해피투게더 시즌3'로 베스트 팀워크 상을 수상해 무대에 오른 뒤였다. 박명수는 유재석 외에 박미선과 신봉선과 함께 이 상을 수상하며 평소 찰떡 궁합을 과시해온 유재석에게 "너 아무래도 이번에 대상 못 탈 것 같다. 무대에 오른 김에 소감을 말하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실제 유재석은 대상 수상에 실패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명수의 예언이 적중했다. 너무 신기하다"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에피소드2…박명수의 눈물,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다!
이번에는 박명수 눈물 사건이다.
쇼·오락 MC 부문 남자 최우수상 후보에 이승기와 함께 오른 '해피투게더3'의 박명수. 결국 자신을 제치고 이승기자 선정되는 순간 박명수는 눈물을 보였다. 이승기가 상을 받을 때 박명수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카메라 앵글에 잡히자 박명수 눈물을 본 시청자들 또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승기도 이날 "오늘 아무런 기대도 안했는데 상을 받았다."며 "박명수 선배의 얼굴을 보니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수상소감을 전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는 박명수의 연출이었다. 그는 수상자가 호명되기 직전 눈에 안약을 넣고 특유의 개그 감을 발휘해 눈물을 흘리는 듯한 연기를 했던 것. 재미있는 한방이었다. 박명수는 이날 최고 엔터테이너상과 '해피투게더' 베스트 팀워크상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이끈 이경규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박지선, 김병만(코미디)과 '열린음악회'의 황수경 아나운서,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이승기(쇼오락MC)가 나란히 수상했다. 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허안나, 박영진(코미디), '청춘불패'의 구하라와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이수근(쇼오락MC)이 받았다.

또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3년 연속 '해피선데이'가 차지했고 최우수 아이디어상은 '개그콘서트'의 '두분토론'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이끌었던 음악감독 박칼린에게는 특별상, '연예가 중계'에서 14년간 리포터로 활약한 김생민에게는 프로듀서 특별상이 각각 돌아갔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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