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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화장품 즉시 배송, 금요일 오후 1시가 쇼핑 골든타임"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07.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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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올리브영이 즉시 배송서비스 ‘오늘드림’을 론칭한 이후 쇼핑 골든타임은 금요을, 오후 1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월요일 등 주초에 활발하고 오전·심야 시간대 주문이 많은 것과 달리 오늘드림은 금요일과 오후 1시대 주문이 가장 많았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24일까지의 주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쇼핑 골든타임은 금요일, 오후 1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출보다 불필요한 시간 소모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오늘드림’ 전체 매출 중 20대의 비중은 48%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다. 30대(38%), 40대이상(13%)이 그 뒤를 이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24일까지의 주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쇼핑 골든타임은 금요일, 오후 1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24일까지의 주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쇼핑 골든타임은 금요일, 오후 1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올리브영 제공]

월별로 살펴보면 ‘오늘드림’ 주문이 급격히 증가한 시점은 전월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한 5월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기념일 선물을 당일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5월 한 달간 ‘오늘드림’ 주문액이 건강기능식품은 전월 대비 5배, 향수는 4.6배가량 급증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월요일 등 주초에 활발하고 오전·심야 시간대 주문이 많은 것과 달리 오늘드림은 금요일과 오후 1시대 주문이 가장 많았다.

주말 약속·여행을 앞두고 필요한 상품을 금요일에 빠르게 받아보려는 수요가 크다는 해석이다. 주변 지인의 추천 등에 쉽게 영향을 받는 20대들은 주로 점심시간 직후인 오후 1시대에 즉시 배송으로 상품을 구매했다.

이같이 즉시 배송의 니즈가 확대되면서 기간 중 가장 높았던 ‘오늘드림’의 하루 주문 건수는 1000여건에 달했다.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즉시 배송 가능 상품 수도 론칭 초기 약 400개에서 7월 현재 4100여개까지 늘렸다.

오늘드림 주문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크림·에센스, 클렌징, 선케어 순으로 집계됐다. 주문 시간대에 따라 인기 카테고리가 다르게 나타났다. 색조와 미용소품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고 사용 주기가 짧은 제품들은 오전 시간대 주문이 많았다. 반면 건강기능식품과 기초화장품 등 성분과 기능을 꼼꼼히 따져 구매해야 하는 제품군은 밤 시간대 주문이 두드러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오늘드림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현재 시행 중인 서울, 인천 지역에서 다음달에는 경기와 제주 지역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 이라며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채널간 시너지와 고객 편의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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